휴가철 바다 다녀왔더니 선글라스에 이상한 얼룩? 그거 ‘소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름이면 무조건 바다로 달려가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예전에 물놀이 갔다가 선글라스가 뿌옇게 변한 걸 보고 진짜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엔 왜 그런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이 렌즈랑 프레임을 망가뜨린 거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바다에 다녀온 선글라스, 어떻게 관리해야 망가지지 않을까?’에 대한 실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비싼 선글라스든, 저렴한 패션 선글라스든 모두 소중하니까요✨
목차
바닷물, 선글라스에 얼마나 위험할까?
일단 바닷물에는 염분, 즉 소금이 듬뿍 들어있잖아요. 그런데 이 소금기 있는 물이 선글라스 렌즈에 붙은 채로 마르면 코팅층이 서서히 부식되면서 얼룩이 생기고, 심하면 렌즈가 들뜬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프레임도 금속일 경우 녹슬 확률이 확 높아지죠. 실제로 바다 다녀와서 선글라스가 뿌옇게 되거나 얼룩이 생긴 적 있다면, 그건 99% ‘소금기’ 때문일 거예요!
물놀이 후엔 바로 세척부터!
선글라스는 물놀이 끝나자마자 바로 헹궈주는 게 베스트예요. 깨끗한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구고, 중성세제를 푼 미온수에 10~20초 정도 담가두세요. 너무 오래 담그면 오히려 안 좋아요! 세척 후에는 다시 흐르는 물로 꼼꼼히 헹궈야 세제 찌꺼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바닷가엔 수돗물이 없을 수도 있으니 생수라도 챙겨가면 좋아요.
세척 단계 | 내용 |
---|---|
1. 흐르는 물 헹굼 | 소금기 제거, 세척 전 준비 |
2. 중성세제 미온수 담금 | 10~20초 가볍게 담가 부드럽게 오염 제거 |
3. 마무리 헹굼 | 세제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헹구기 |
닦을 땐 절대 티슈 쓰지 마세요❌
급하다고 휴지나 티슈로 쓱쓱 닦으면… 안 돼요! 종이는 생각보다 표면이 거칠어서 렌즈에 미세 스크래치 생기기 쉽고, 해수에 코팅이 약해진 상태라면 그 스크래치가 훨씬 심각하게 번질 수 있어요.
- 종이는 렌즈 코팅을 벗길 수 있다
- 극세사 천이나 부드러운 면 소재로 톡톡 두드려 닦기
- 극세사 없으면 면 티셔츠 소매라도 활용!
선글라스 케이스도 중요한 이유!
물놀이 끝나고 젖은 선글라스를 그냥 가방에 쑤셔 넣거나, 그대로 햇볕 아래 놔두는 경우 많죠? 이거 정말 위험해요. 프레임이 뒤틀리고, 고무 패드 부분은 딱딱하게 굳거나 갈라질 수 있거든요. 헹군 후엔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잘 닦고, 그늘에서 말린 뒤 단단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프레임도 잊지 말고 관리해야 해요✨
렌즈만 신경 쓰다 보면 프레임은 소홀해지기 쉬워요. 근데 코받침 부분이나 귀에 닿는 팁 부분도 바닷물에 취약해요. 특히 금속 프레임은 녹이 슬거나 변색이 일어나기 쉽고요. 가능하면 흐르는 물로 세척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게 오래 쓰는 비결이에요.
부위 | 관리법 |
---|---|
코받침 | 미세한 칫솔로 부드럽게 닦기 |
귀걸이 부분 |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 제거 |
프레임 전체 | 금속 부식 방지를 위해 깨끗이 헹군 후 건조 |
바다 가기 전, 미리 코팅 점검도 굿굿👍
출발 전에 선글라스 상태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렌즈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위로 바닷물이 스며들며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요즘은 발수 코팅된 렌즈도 많으니까, 이런 제품을 바다 전용으로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출발 전 렌즈 상태 체크
- 방수 기능/발수 코팅 여부 확인
- 저렴한 바다 전용 선글라스 따로 마련해두기
선글라스는 단순한 패션템이 아니라 눈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아이템이에요. 하지만 물놀이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정말 순식간에 망가질 수 있다는 거, 이제 아셨죠? 저도 몇 번 실수하고 나서야 철저히 관리하게 됐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여름엔 꼭 ‘물놀이 후 선글라스 세척’을 루틴으로 넣어보세요. 혹시 여러분만의 꿀팁이나 보관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 함께 여름철 반짝반짝 선글라스 오래 쓰자구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