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로션,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꿀활용법 대방출 |
혹시 화장대 정리하다가 유통기한 지난 로션 발견하셨나요? 피부에 바르긴 찜찜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긴 너무 아깝다면? 지금부터 아주 기막힌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지난 주말 대청소하다가 화장품 서랍을 열었는데요, 와… 세상에나. 몇 년 전 선물 받은 로션, 안 쓰고 쌓아둔 미개봉 로션, 게다가 냉장고 안에서 얼어붙은 것까지 줄줄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이걸 다 버리자니 괜히 아깝고, 쓰자니 찜찜하고… 고민 끝에 ‘청소용’으로 한 번 써봤더니요? 세상에, 이게 이렇게까지 유용할 줄은 몰랐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효과 봤던 로션 재활용 꿀팁들, 아낌없이 공유해드릴게요.
목차
유통기한 지난 로션,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유통기한이 지난 로션, 그냥 얼굴이나 몸에 바르면 안 되는 이유는 간단해요. 세균 번식 위험 때문이에요. 특히 손으로 덜어쓰는 로션은 공기 중 습기와 손의 세균이 만나서 오염되기 쉬워요. 이런 제품을 피부에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거나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피부에는 절대 사용 금지! 대신 청소 용도로 쓰면 놀랄 만큼 유용하다는 사실,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로션+마른천 = 소파 얼룩 제거 꿀조합
가죽 소파나 인조가죽 가구에 묻은 자잘한 얼룩들, 물티슈로 닦아도 잘 안 지워지는 경우 많죠? 이럴 때는 극세사 마른 천에 로션을 아주 소량 묻혀서 얼룩 부위를 살살 문질러 보세요. 로션에 포함된 오일 성분이 묵은 때를 부드럽게 녹여주면서 광까지 납니다.
구성 | 역할 |
---|---|
극세사 마른 천 | 긁힘 없이 오염 제거 |
소량의 로션 | 기름성분으로 광택+얼룩제거 |
나무 가구 닦을 때도 효과 만점
나무 테이블, 책상, 서랍장 위에 먼지랑 손자국 묻었을 때, 물걸레로 닦으면 자국 생기고 번질 때가 있어요. 이럴 땐 마른 면천에 로션을 소량 묻혀 닦아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닦이고요, 촉촉한 윤기까지 살아나요!
- 물걸레 대신 마른 천 사용
- 로션은 반드시 소량만!
- 닦은 후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문질러 마무리
가죽 가방과 구두 윤기 복원법
가죽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푸석푸석하고 광이 죽기 쉬운데요, 유통기한 지난 로션이 여기서도 대활약합니다. 깨끗한 천에 소량 묻혀 가죽 가방이나 구두, 운동화의 가죽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세요. 오래된 기름 성분이 은은하게 코팅 효과를 주면서 생기 잃은 가죽에 윤기를 돌게 만들어줘요.
단, 먼지가 많은 상태에서 바로 바르면 오히려 얼룩이 생기니 꼭 먼저 먼지를 닦고 사용하세요!
바닥 청소 마무리에 딱 좋은 활용법
바닥 청소할 때, 마지막 단계로 마른 천에 로션을 살짝 묻혀 전체 바닥을 쓱 훑어보세요. 은은한 광택이 도는 건 물론이고, 미세하게 코팅된 듯한 느낌이 들어 먼지도 덜 달라붙어요. 특히 원목 마루 바닥엔 찰떡궁합이죠.
적용 부위 | 효과 |
---|---|
원목 마루 | 광택, 먼지 방지 |
비닐 바닥재 | 코팅 효과, 정전기 감소 |
자동차 내부 대시보드도 반짝반짝✨
차량 내부, 특히 대시보드 쪽은 먼지랑 손자국이 금방 생기잖아요? 로션 묻힌 부드러운 천으로 한번 쓱 닦아주면 먼지 덜 달라붙고 윤기까지 살아나요. 은은한 향이 남아 쾌적한 기분도 덤이죠.
- 대시보드, 기어박스 표면 사용 가능
- 단, 핸들에는 사용 금지! 미끄러워서 위험해요
청소용으로는 3~5년 정도 지난 로션도 괜찮아요. 단,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기름과 물이 분리된 건 버리는 게 좋아요.
로션을 너무 많이 바르면 그럴 수 있어요. 마른 천에 극소량만 묻혀서 얇게 닦아내는 방식이면 문제 없답니다.
별도로 헹굴 필요 없어요. 마른 천으로 마무리만 해주면 코팅 효과도 생기고 먼지도 덜 달라붙어요.
향이 강한 로션은 방향제 역할도 해줘요. 다만 민감한 분은 통풍 잘 되는 곳에만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용기 뒷면이나 바닥에 제조일자와 함께 적혀 있어요. 개봉 후엔 6~12개월 이내 사용 권장입니다.
네! 크림류, 미스트, 바디오일 등도 유사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해요. 단,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예전에는 유통기한 지난 로션을 그냥 방치하거나 아깝게 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청소할 때마다 먼저 꺼내 쓰게 되었어요.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로 여러분도 집안 곳곳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보세요! 혹시 여러분만의 기발한 활용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우리끼리 똑똑하게, 알뜰하게 생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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