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 짐 넣는 요령만 알아도 허리가 편해진다 |
아무렇게나 넣은 짐 때문에 어깨랑 허리 아프셨나요? 짐 넣는 요령 하나로 체력 30%는 아낄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랑 갑자기 번개 등산을 다녀왔어요. 근데요, 평소보다 훨씬 짧은 거리였는데도 이상하게 어깨가 무겁고 허리가 뻐근한 거 있죠? 알고 보니 짐을 대충 넣은 게 문제였더라구요. 그 뒤로 배낭에 짐 넣는 법을 제대로 공부했는데, 와... 진작 알았으면 훨씬 덜 힘들었겠다 싶었어요. 오늘은 그 배운 걸 여러분께 살~짝 알려드릴게요. 진짜 꿀팁입니다!
목차
배낭 짐 정리의 기본 원칙
배낭을 제대로 싸는 요령은 단순해 보여도 알고 보면 꽤 과학적이에요. 기본적으로는 '무거운 것은 등 쪽, 가벼운 것은 아래쪽'이라는 원칙을 기억하면 됩니다. 무게중심이 잘 맞으면 훨씬 덜 흔들리고, 허리와 어깨에도 부담이 덜 가죠. 게다가 필요한 물건을 빨리 꺼낼 수 있도록 ‘사용 빈도’ 기준으로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게중심을 맞추는 가장 좋은 방법
무거운 짐은 허리에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가벼운 짐은 아래쪽이나 바깥쪽에 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렇게 하면 무게가 몸 중심에 모여 안정감이 생기고, 장시간 걷거나 등산할 때 피로도 확 줄어요. 아래 표를 보면 한눈에 감이 오실 거예요.
짐 위치 | 추천 짐 종류 | 이유 |
---|---|---|
등판 가까운 상단 | 물병, 도시락, 카메라 | 무게 중심 안정화 |
배낭 하단 | 침낭, 옷가지, 수건 | 가벼워서 흔들림 적음 |
바깥쪽 포켓 | 간식, 손세정제, 지도 | 자주 꺼내는 물품 |
짐을 넣는 단계별 팁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쌓아 올리는 것이 핵심이에요. 무작정 막 넣는 것과는 확실히 결과가 다릅니다.
- 배낭 바닥에 침낭이나 여분 옷을 넣어 쿠션 역할을 만들기
- 무거운 짐은 배낭 등판 쪽 상단에 딱 붙이기
- 자주 쓰는 물건은 포켓이나 맨 위에 배치
- 전체적으로 흔들림 없게 압축해서 고정하기
- 무거운 짐을 바깥쪽에 넣어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경우
- 자주 꺼내야 할 물건을 바닥 깊숙이 넣어버리기
- 틈새 없이 꽉꽉 채워서 배낭이 통풍되지 않는 구조가 되기
- 가장 무거운 짐은 허리에 최대한 가깝게
- 가벼운 간식은 허리벨트 포켓에
- 스트랩은 걷기 전마다 한번씩 점검
- 무게가 치우치면 한쪽 어깨에 부담이 생겨요
배낭 쌀 때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
등산이나 여행 중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 중 상당수는, 배낭 자체의 무게보다 '짐 배치의 실수' 때문에 더 고생하곤 해요. 아래와 같은 실수들은 꼭 피해야 해요.
예시: 등산용 배낭 구성도
다음은 1박 2일 기준 등산 배낭 구성 예시예요. 어느 위치에 어떤 짐을 배치하는 게 이상적인지 표로 정리했어요.
구역 | 내용물 예시 | 설명 |
---|---|---|
배낭 하단 | 침낭, 여분 옷 | 가벼운 부피 큰 짐 |
등판 중간 | 식량, 코펠, 가스 | 무게 있는 짐 |
상단 및 뚜껑 포켓 | 간식, 지도, 헤드랜턴 | 자주 꺼내는 물건 |
장거리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장거리 이동 시에는 체력 분산이 더 중요해요. 무게 배분은 기본이고, 배낭을 조이는 스트랩 조절도 잊지 마세요. 또한 아래 사항들은 꼭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보통 체중의 20~25% 이내가 적당해요. 초보자라면 그보다 더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아요.
무겁고 단단한 도시락은 등판 가까운 상단에 넣는 게 좋아요. 배낭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네, 허리벨트를 조여주면 어깨 부담을 줄이고 무게를 엉덩이로 분산시킬 수 있어 훨씬 덜 피곤해요.
등판 높이에 맞게 어깨끈과 가슴끈, 허리벨트를 조정하세요. 걷는 중간중간 느슨해졌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해요.
간단한 간식, 썬크림, 휴지, 손세정제 등 자주 꺼낼 물건을 포켓에 넣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배낭에 방수커버를 씌우고, 짐은 지퍼백이나 방수팩에 따로 포장하면 빗속에서도 안전해요.
오늘 글에서 알려드린 배낭 짐 넣는 요령,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실제로 따라 해보면 정말 차이가 커요! 저도 예전엔 무작정 넣다가 하루 종일 어깨 빠질 뻔 했거든요. 다음에 여행이나 산행 준비할 때 꼭 한번 실천해보세요. 효과 느끼신 분은 댓글로 후기도 공유해주시면 정말 반가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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