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stress) 발생 위험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공통점 좌식 생활과 흡연을 지속할수록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

 좌식 생활과 흡연을 지속할수록 스트레스 발생 위험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스트레스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

스트레스


'기초간호자연과학회지' 최근호에 좌식생활과 흡연을 지속할수록 스트레스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월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부경대 간호학과 김윤희 교수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8~65세 성인 6890명을 분석한 결과, 좌식 시간이 길고 흡연을 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남성이거나 스스로 건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자거나 '비만의 지표'인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았고,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의 59.4%, 현재 흡연자의 58.4%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해 좌식 생활과 흡연 스트레스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결과 밝혀 냈다.

다른 실험에선 8시간 미만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과 비흡연자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각각 40.6%, 41.6%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좌식 시간이 긴 사람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짧은 사람의 1.2배, 흡연자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비흡연자의 1.7배로 인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이와 함께 좌식 시간이 길면서 담배를 피우는 성인은 좌식 시간이 짧으면서(하루 8시간 미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보다 스트레스 경험률이 1.9배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윤희 교수팀은 발표한 논문에서 "장시간의 좌식생활과 흡연이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히며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남성, 자신의 주관적 건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6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 BMI가 정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고 전하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으며 스트레스 관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신체활동의 불안 또는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줄어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는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 졌다. 좌식생활로는 TV시청, PC사용, 스마트폰 사용, 앉기, 눕기, 기대기 등이 대표적인 생활방식이다.

더불어 좌식생활과 건강에 관한 연구는 최근에 많이 발표되고 있다. 연세대 보건의료연구소 연구팀은 좌식 시간이 길고 신체 활동이 적은 여성일수록 만성콩팥병 위험이 커지는 연관성이 관찰된다고 발표한 바가 있고,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연구팀은 유방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이 일반인보다 좌식 시간이 짧은 특징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의 신체활동 습관은 바꾸기 어려운 만큼 힘이 들더라도 되도록 젊은 시기에 좌식 시간을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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