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에 좋다는 '비타민D'(Vitamin D) 과잉 섭취하면 큰 탈이 날 수 있다.

 비타민D 과다증으로 인한 중년남성 체중 13kg 줄고 설사, 구토, 이명 등으로 입원 치료 주의

중노년에 좋다는 비타민D도 과잉 섭취하면 큰 탈이 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보충제(건강보조식품)로 비타민D를 너무 많이 흡수하면 각종 부작용을 빚을 수 있다고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이와 같이 설명했다. 특히 중년 남성이 비타민D 보충제를 너무 많이 복용해 각종 부작용으로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사례를 들며 '비타민D 과다증' 위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타민D를 과잉 섭취한 남성은 비타민D의 효능을 과신해 하루 요구량(권장량)의 250배나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설사및 체중 감소(12.7kg)와 구토, 메스꺼움, 복통, 다리 경련, 이명, 구강 건조, 심한 갈증 등 증상으로 고통을 겪은 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뭐든 지나치면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과유불급)'라는 옛 말을 잘 보여준 사례로 나타 났다.

또한 비타민 D의 식이 공급원의 경우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비타민D를 음식 또는 보충제로섭취할 때의 하루 권장량(RDA)은 70세 미안은 600IU(국제단위), 70세 이상은 800IU로 권장을 하고 있다.

대부분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몸 안으로 흡수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5~30분 동안 직사광선을 쐬어 피부로 비타민D를 흡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알려 졌다. 음식으로는 연어, 달걀, 버섯, 유제품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몸이 비타민D 생성을 스스로 조절하기 때문에 햇빛이나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흡수할 땐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보충제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비타민D 독성이 나타나면 혈중 칼슘 수치가 높아진다. 칼슘의 수치가 높아지면 각종 조직과 혈관을 손상하고 메스꺼움, 쇠약, 구토, 빈뇨 등 각종 증상이 일어 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한 70세 이상 노인은 특히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것이 좋다. 비타민D는 뼈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칼슘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골밀도는 50세 이후부터 급속히 낮아지므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뼈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간에서 칼슘으로 바꿔 주는 역활을 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어렵거나 낮에 햇빛을 쬐기 힘든 겨울에 나이든 사람들에게 의사는 비타민D 보충제의 섭취를 하는것이 좋다. 9세 이상의 대부분에게 허용되는 비타민D의 하루 최대 섭취량(UL)은 4000IU를 권장한다.

대부분의 비타민D 보충제는 하루 권장량과 하루 최대 섭취량 사이의 용량을 섭취가 가능하다. 아울러 일부 보충제는 5000 IU를 제공하기도 하는 보충제도 있다. 이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을 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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