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제롬'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 6년만에 '돌싱글즈4' 출연

 아이들 그룹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돌싱글즈 아이들 제롬


지난 23일 MBN 연애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가 첫 방송에서 미국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출연자의 등장에 MC들이 반가움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혼한 지 6년 됐다. 제롬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2000년대 댄스 그룹 엑스라지로 활동했던 아이돌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제롬을 보고 이혜영은 "제가 그때 (엑스라지) 의상 맡았다. 난 너무 잘 안다"며 제롬의 등장을 반가워 했다.

이어 제롬이 직접 메일로 프로그램 출연 지원을 했다는 사실에 이혜영은 "외로웠겠지"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제롬에 대해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은지원은 "(당시) 성격이 진짜 밝았다"고 회상했다.
이혜영은 "눈이 왜이렇게 슬퍼"라며 분위기가 달라진 제롬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엑스라지 아이돌 출신 제롬


이어 제롬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예계에서 일했다"고도 빍혔다.

또한 VJ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제롬은 지난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으나 2017년 초 이혼을하며 6년만에 등장만으로 배윤정의 이름을 함께 알려지며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롬은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히며 "제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 꼬맹이들 심부름 가는 그런 프로그램도 본다. 그때가 외롭다. 가끔 보면서 눈물 나면서 그냥 TV를 본다"며 씁슬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또한 제롬은 "(출연을)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라며 출연을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다.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서로 갈아주면서 (늙어갈) 그런 사람 찾고 있다"는 솔직한 심정도 털어 놓았다.

방송의 끝으로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롬은 "나 '돌싱글즈' 한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허락 받아야 했다. 미리 얘기했다"라며 전 아내에게 출연을 허락 받은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하며 다음 회차의 궁금증을 더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에 오자마자 이혼한 사연을 밝힌 출연자는 폭력적인 전 남편 등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다른 출연자는 변호사 비용으로만 15만 달러(약 2억 원)를 지불했다고 전하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제롬을 비롯해 소라, 리키, 듀이 등 출연진 이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소문이 무성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프로그램 자체보다 화제의 인물 '제롬'의 출연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롬의 등장으로 '돌싱글즈' 전작이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돌싱글즈4'가 제롬의 출연으로 화제성과 관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댓글